::: 참선마을 금강선원 :::
 




> 템플스테이 > 템플스테이 후기


TOTAL ARTICLE : 921, TOTAL PAGE : 1 / 47
5박 6일동안 체험한 휴식형템플스테이~~~
 임수진  | 2010·08·23 21:33 | HIT : 6,229 | VOTE : 311
5박 6일의 휴식형으로 금강선원에
막 도착해 사무장님을 뵈었습니다.

웃으며 반겨 주시고, 제 사연을 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잘 오셨습니다. 라고 반겨 주시는데,
제가 금강선원에 온 이유를
잘 이룰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방안에 앉아 있노라니,
들리는 풀벌레 소리에
마음의 위안이 느껴집다.

저녁예불후 주지스님 친견 시간은
제가 금강선원을 찾게된 이유에 관한
최고의 답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 주지스님께서
몸과 마음, 절과 참선에 대해 말씀해 주실땐
이해 되지도 않고,머릿속에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집중해봐도 어려웠습니다.  
답답했던 마음은 더 답답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지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그 순간에만 집중하라"고 하니
그제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찾던 답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연이란 이런것이라고
한번 더 깨닫고 감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비굴하게 제 자신에게 관대했던것을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 절과 참선의 참뜻을 알고
앞으로의 모습과 각오를 그릴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세번째날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늦잠잤던 전날과 달리
아침공양 시간에 눈뜨게 되었습니다.

사무장님께서 주신 커피한잔을
방갈로앞 원두막에서 마시는데,
그 기분이란.....
잔잔한 빗소리와 풀벌레소리,
그리고 어제와 다른 짙은 녹색의 풍경..
바깥세상과 달리 느리게 돌아가는 이곳...
바로 여유였습니다.

네번째날 아침은 어제 날씨와 다른
어느날처럼 맑았습니다.
이날은 사무장님께서 주신 템플스테이복을
위, 아래 모두 갖춰 입었습니다.

바지만 입을 때와는 달리
느낌이 더 정갈해 졌음을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책 읽다가 졸리면 잤다가
또 일어나서 책만 읽은 나날이지만
왜 이리도 시간이 빨리도 흘러가는지요...

모든 여행은 처음은 설레임이지만
끝은 언제나 아쉬움이다...
이곳 금강선원에서의 시간들이
제게 내것의 여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젠 새로 오신분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이곳은 조용합니다.
무엇이 사람 수 와는 상관없이
조용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오히려 어디서 들리는 풀벌레소리가
시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짧다면 짧을수도, 길다면 길수 있었던
5박 6일의 금강선원의 경험은
제게는 큰선물 이었습니다.

정말 편안하게 제 마음을
얘기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 였습니다.

방마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설도 좋고, 이곳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금강선원
임수진님 항상 행복하세요^^

12·07·14 22:29

  
  친구들이랑 다시오고 싶어요~~ [1]  이은지 17·11·18 486 73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