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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증구포 뽕잎차 > 초중스님의 뽕잎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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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몸에 좋은 것은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낸다.
 금강선원1    | 2008·09·13 15:03 | HIT : 5,355 | VOTE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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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차는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소갈증, 풍 등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일본 영서 스님은 “뽕잎차는 선약 중 귀중한 선약”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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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은 녹차와는 달리 카페인이 거의 없다. 성인이 하루 3kg을 먹어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는 시험결과가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고 한다.  부작용 없고 안전해 건강 관리에 탁월한 식품이 뽕잎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뽕잎을 쪄서 말리고 또 찌고 말리고를 아홉 번 한 것이 금강선원 구증구포 초심차다. 선원주변 맑은 공기와 기름진 토양에서 자란 뽕나무에서 채취된 뽕잎은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뽕잎을 씻고 찌는 물은 청정한 맥반석 지하수를 자화육각수로 정화해 차를 우려냈을 때 더 깊은 맛과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금강선원 주변 뽕나무는 생김부터 그리 좋을 수가 없어요.” 다 같은 뽕나무인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먼저 알고 다르다 말한다. 좋은 생김만큼 맛도 뛰어나다고들 이구동성 입을 모으니 만드는 이는 신바람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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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주렁주렁 열리는 오디는 눈과 입을 달콤하게 하고, 오디가 다 떨어지고 더워지려는 때는 뽕잎이 볕을 가려 선선한 바람으로 한가로운 마음을 갖게 한다. 바람을 전하던 잎은 마음까지 고요하게 하니 그것이 뽕잎차다.

금강선원 발심차(發心茶)는 11월초 첫 서리 맞은 뽕잎을 채취해 만든다. 발심차는 만드는데만 두어달 가까이 걸린다. 첫서리 맞은 뽕잎차는 겨울 초입 청정한 금강선원 주위 첫서리 맞은 싱싱한 뽕잎을 따서 곱게 썰어 찌고 그늘에 말리기를 9번해 맛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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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처음 만들기 시작했을 때 차 이름으로 고심했다. 단순히 뽕잎차라 표현하기보다는 무언가 의미를 담고 싶은 마음에 며칠을 고민했다. 문득 “초발심시 변정각(初發心時 便正覺)”이란 말이 떠올랐다. ‘처음 마음을 발할 때 이미 완성된 것’이란 이 구절은 불교에 귀의한 이래 내 마음을 잡고 있던 말이었다. 차 드시는 분들이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고 깨끗한 마음으로 음다(飮茶)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차 이름을 초심차라 지었다. 무릇 불도를 걷는 이나 세상사는 사람들이 초심의 마음으로 세상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발심차는 초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초심이 진일보해 불법에 대한 마음을 발심하라는 의미로 지었다. 꼭 불법이 아니라도 좋았다. 차 마시는 이들이 그네들 가슴에 담은 초심을 발심으로 옮기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니 말이다.

  
  7. 야생뽕나무로 만든 첫서리맞은 뽕잎차  금강선원1 08·09·14 5241 589
  5. 기다릴 줄 아는 여유로 건강차 만들어  금강선원 08·09·06 4263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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